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3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시즌1의 전 세계적 열풍, 시즌2의 기대감 속에 시즌3은 과연 어떤 변화와 충격을 선사할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시즌3의 공개 예정일,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무엇보다 화제가 될 새로운 게임의 정체까지 핵심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리해본다.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예정일?
2021년 9월 첫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1달 만에 1억 가구 이상이 시청한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시즌2는 2024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촬영을 마무리했으며, 시즌3은 이미 사전 기획에 착수해 2025년 넷플릭스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시즌3은 시즌2의 직후를 다룰 것이며, 더 확장된 세계관을 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즌3는 2025년 하반기, 이르면 오는 6월 글로벌 동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시즌2의 반응과 편집 일정,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넷플릭스는 현재 시즌3 관련 ‘선공개 티저’를 준비 중이며, 연말 시사회 등을 통해 분위기를 먼저 살필 계획이다. 팬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3가 단순한 연장이 아닌, 전혀 새로운 국면의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요소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OTT 경쟁에서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등장인물 : 누가 돌아오고 누가 새로 등장하나?
시즌3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기훈(이정재)’의 변화된 역할이다. 시즌2에서 기훈은 게임 조직을 파괴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채 미스터리한 방향으로 떠났고, 시즌3에서는 그가 조직의 내부로 잠입하거나 반격하는 핵심 인물로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서 일부 캐릭터의 생존 여부와 행방이 시즌3에 직접 연결될 것”이라고 언급해, 과거 인물들의 ‘깜짝 재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프런트맨’으로 밝혀졌던 황인호(이병헌), 그를 뒤쫓던 형사 준호(위하준)의 재등장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로는 다국적 플레이어들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시즌3에서는 유럽, 미국, 중동 등의 국적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등장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다국적 언어와 문화적 충돌을 반영한 설정이 포함될 전망이다. 출연진 라인업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와 황동혁 감독 측은 “시즌3은 연기력과 세계 시장 친화력을 모두 고려한 캐스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한국 배우 외에도 해외 유명 배우의 참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시청자 충격 줄 ‘새로운 게임’의 정체는?
오징어 게임 시즌3의 핵심 재미는 역시 ‘새로운 데스게임’의 등장이다. 시즌1에서는 한국 전통 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유리다리 등 현실과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 충격적으로 재해석되었다. 시즌2에서도 유사한 기조를 이어가되, 조직의 규모가 커진 만큼 더욱 정교한 시스템과 잔혹한 규칙이 도입된다는 정보가 있다. 시즌3에서는 ‘심리전’을 강조한 게임, 연합과 배신이 중요한 룰, 그리고 집단행동을 유도하는 협동형 과제가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내부 제작 소식에 따르면, 시즌3의 주제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믿음과 통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황 감독은 “이제는 육체적 승부가 아닌, 인간 본성과 사회 시스템을 겨냥한 게임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가령 ‘감정 카드’를 이용한 배신 유도 게임, 전 세계 전통놀이를 활용한 혼합형 경기, 탈락자 부활제도 등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임 진행자가 바뀌거나, 내부 조직 내의 균열이 드러나는 구조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은 2025년 넷플릭스 공개를 목표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복잡해진 인간관계, 다국적 캐릭터와 새로운 심리 게임까지 모든 면에서 진화된 시즌3는 기존 팬은 물론 신규 시청자까지 끌어들일 강력한 콘텐츠가 될 것이다.
본격적인 정보가 공개되기 전, 지금부터 시즌1과 2를 다시 정주행 하며 시즌3을 준비해 보자.